Travel_Abroad/JAPAN_Kyoto

수제우동 켄동야 | 탱탱한 식감의 수타 우동

림재 2018. 6. 4. 18:30

 

아침 일찍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신사 앞에 있는 수타우동 켄동야에 들렀습니다.

우동은 확실히 면발의 빠워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육수가 훌륭해도 면이 찰지고 탱탱하지 않으면 감동이 없어요.



제가 주문한 키츠네 우동입니다.

무슨 우동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때는

언제나 키츠네 우동을 주문합니다.


키츠네 우동 630엔



면을 거의 다 덮어버리는 

커다란 유부가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묵과 파도 올려져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국물이 좀 짜다.

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면으로 다 용서가 됐습니다. lol. 면의 힘이란.



이곳은 말그대로

파이팅 넘치는 면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이팅 넘친다 라는 말이 참 잘어울려요.


식감이 매우 탱글탱글하고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달짝지근한 유부는 언제나 맛있죠.

국물이 약간 짜서 그런지 

단짠단짠 조화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우동 이외에 다른 음식들도 훌륭하다고 하니 

다음에 다시 후시미이나리 신사 근처로 온다면

세트메뉴로 든든한 한끼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수타우동 켄동야

수요일 휴무

11:00AM - 06:00PM